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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자기계발

[변화할 줄 아는 삶을 위한 3개의 조언]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_바버라 오클리

by jin's books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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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확 바뀌는 경험을 해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몇 번의 사건으로 제 인생이 많이 변화되었음을 느낍니다. 편입, 창업 그리고 결혼... 현재 출산을 앞두고 또 다시 인생이 변화될 것을 예상하고 태교를 핑계로 미래를 위한 대비책으로  책에서 답을 찾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도전하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입니다.  그리고 이런 도전과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를 어떻게 하느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고 책리뷰를 통해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
더 나은 삶을 위해 많은 사람이 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대다수가 결심만 한 채 막상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거나, ‘역시 나는 안 돼’라며 자기 비하를 하면서 지레 포기한다. 그러다 주변을 둘러보곤 깜짝 놀라게 된다. 과거 자신과 똑같은 출발선에 서 있던 누군가는 180도로 달라진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오클랜드대학교 공대 교수인 바버라 오클리 박사는 재능이나 막대한 부를 갖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의 성장 과정과 성취를 추적하고 분석한 끝에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한다. 바로 누구보다 ‘변화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들이 성취를 통해 증명해낸 ‘변화할 줄 아는 삶에 대한 세 가지 법칙’을 모아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이라는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세스 고딘, 애덤 그랜트 등 석학들의 찬사를 받으며 좌절하고 포기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학교도 거부한 학습부진아가 20년 뒤 대학 학장이 되는 모습, 수학 낙제생이 의대를 가는 과정 등을 지켜보았습니다. 이런 이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나아가 자신이 잘하는 일만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자신에게 있다고 확신하죠. 본인의 문제를 기회로 보고, 부채를 자산으로 볼 줄 아는 눈까지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패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타고난 재능이 없다고, 남들만큼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운이 없다고 불평하면 아무것도 찾을 수 없고 어떤 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바뀌고자 한다면, 나아가 정말 변화한다면 분명 당신이 상상한 것 그 이상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이제 이 책을 읽고 당신은 여태껏 실패한 원인은 부족이 아니라 포기에 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바버라 오클리
출판
포레스트북스
출판일
2021.03.02
목차
     1. 세상의 변화
     2. 관점의 변화
     3. 배움의 변화

     


    들어가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떤 일에 미친듯이 몰두 해본 적이 있나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런 경험을 통해 원하는 바를 성취해 본 경험이 있을겁니다. 저도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미쳐본 적도 있고 성취를 한 것도, 못 한 것도 있었어요. 성취를 못 했던 것들은 중국어 공부, AICPA 자격증 등이 있습니다. 중국어 공부를 위해 1년 넘게 회사를 다니며 '해법 중국어' 학습지를 했습니다. 열심히 했기 때문에 추후 베이징에 갔을 때 굉장히 빨리 중국어가 늘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어를 열심히 공부할 수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어보다 영어를 더 완벽하게 하는게 인생에서 더 도움이되겠다. 그 당시 영어는 어느 정도 했고 중국어를 배우는게 붐이라 중국어 공부를 1년 동안 했는데 현지에서 중국어를 배울 수록 나의 영어가 부족하고 영어를 더 완벽히 하는게 앞으로 더 유용하겠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1년을 목표로 간 중국 어학연수에서 6개월만 겨우 채우고 중국에서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바꿨습니다. 

     

    AICPA는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입니다. 한국에서는 공인회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KICPA 자격증을 따야 합니다. 미국에서 인턴과 해외에서 주재원 생활을 하며 미국에 이민가는 것을 꿈꿨습니다. 그래서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인 AICPA를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회계 공부를 할 수 록 차라리 이 공부로 주식투자를 배우던가 아니면 코딩을 배워야 될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회계사라는 일이 기술 발전을 통해 쉽게 없어질 수 있는 직종이라는 것과 실제로 회계팀 업무를 오래 하다보면 쉽게 기술로 대체될 수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블로그 글쓰기를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회의적인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쳇GPT의 발달로 자동 블로그 글쓰기가 가능하고 실제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걸 보면 글쓰기가 더 이상 인간의 창작의 영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여개의 포스팅을 온전히 나의 생각으로 올리는 이유는 생각을 확장시키는데 글을 쓰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튜브 공부를 하면서 주언규라는 크리에이터가 스마트스토어, 스튜디오 렌탈사업, 유튜버로서 성공하는 과정에서 현재 뷰트랩을 개발하고 유튜브 강의를 특화하며 진화(?)하는 것을 보며 우선 나도 무언가를 하면서 카페와 레스토랑을 넘어 온라인 상으로 무언가를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블로그든, 유튜브든 무엇이 되었든 온라인 혹은 컴퓨터로 해야하는 일로 수익을 만들어보자고 생각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도전을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을 나라고 못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생각을 바꾸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도전을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진로를 바꾸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이것을 기억하세요.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당신보다 더 잘하는 사람은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당신은 자신만의 여정과 경로를 걷고 있으며, 다른 누군가의 '못난 버전'이 아니라 자기가 될 수 있는 '최선의 자신'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책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이렇게 행동하라는 내용이 있다. 이건 세계 최고 명문인 프린스턴대학교의 테런스 세즈노스키의 물리학자의 사례에서 나온 것인데 그는 물리학자에서 신경과학자가 되기까지 주변의 비난과 위험을 무릅쓰고 변화를 시도 했고 그 결과 막대한 결실을 이루었다. 그의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일단 떠날 것. 사태가 심각하다면 '무조건 과감하게 떨치고' 그곳을 떠나라
    • 이중생활을 유지하라. 한동안 기존 생활 방식을 계속 유지하면서 새로운 관심사를 개발하는 이중생활을 하라.
    • 자랑스럽게 고집불통을 자처하라. 실패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내면의 결의는 한층 더 강해진다. 하지만 진척 정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달성 가능하고 현실적인 중간 목표와 점검 항목을 만들어둬야 한다. 
    • 때론 운도 좋아야 한다. 운이 좋다면 주변 사람들이 변화를 시도하는 당신을 이해해줄 것이다. 

     

    당신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일을 매일같이 하다 보면 길을 잃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가던 길을 멈추고 한 걸음 물러서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미래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상상해보도록 하라. 
    비용이나 새로운 발명과 같은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갑자기 어떤 산업 전체가 과거의 유물이 되고 새로운 산업이 생겨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수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특정한 진로를 선택하고 있다고 해서 당신도 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라. 지금 하는 일이 유망하다고 해서 나중에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다. 
    노트에 '진로 도전 예측'이라는 제목을 쓰고 종이 한가운데에 세로로 줄을 그어 두 칸으로 나눠라. 한쪽 칸에는 당신이 몸담은 영역에서 일어날 만한 변화의 가능성을 간단히 서술하고, 다른 칸에는 이런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적어보라. 

     

    한국에서 조경회사 중 가장 유명한 회사에서 회계팀에 근무한 적이 있다. 안타깝게도 회계프로그램 없이 지출결의서를 엑셀로 만들고 모든 지출이 완료된 후에 기장을 따로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것이었다. 전 직원이 기장을 2년 동안 하지 않아 짤렸고 내가 그 자리에 입사하게 되었다. 동남아시아 필리핀에서도 그런 비효율적인 일을 하지 않는데 한국에서 심지어 한국에서 제일가는 조경회사에서 그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하지만 변화를 이끌어 내긴 힘들었다. 이런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회계팀과 자금팀에 있는 직원들이 모른다는 것이었고 그게 얼마나 효율적이고 관리면에서도 좋은지 이해하지 못 했다. 무엇보다 50에 가까운 오너 가족이 자금팀에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 및 변화의 의지가 없었다. 1년을 채 다니지 못 하고 회사에 나왔지만 그 회사가 앞으로 잘 돌아갈지는 굉장히 회의적인 입장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는 상황에서도 쉽게 알지 못하고 따라가지 못 한다. 나이를 점점 먹어가면서 나도 그런 것은 아닌가 두려워진다. 특히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데 이것이 나의 미래에 그리고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고 상상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나의 아이디어나 사업이 과거의 유물이 되어 사라져서는 안되기 때문에 계속 나아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책에서 제시하는 '진로 도전 예측' 노트는 유용하다. 나의 목표인 '디지털 노마드'가 내가 지금 열중하고 있는 블로그, 유튜브라는 영역에서 어떤 변화와 가능성을 가져다 줄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할거 같다. 

     


     

    마무리

    내가 대학교를 졸업할 때 취업을 위한 잡페어나 강의를 들으면 T자형 인재를 강조했었다. 책에서는 'ㅠ'자형 인재를 강조하는데 기존에 몸담은 익숙한 분야에서 두 번째 기술을 쌓는 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다른 성공이나 자기계발 책에서도 3~4가지 기술로 성공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한 과목에 100점을 맞는 것보다 2~3가지에 60점을 맞는게 현대 사회에 요구되는 인재인가 보다. 이 책에서 결국 이야기 하는 것은 내가 하고 있는 분야에 최신 기술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배우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길 그것만이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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